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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어도 너와 함께라는 건

변하지 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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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소설작가의

 블랑쉬

이리나 니키타

Irina nikita | Ирина Никитa

-러시아

-158cm|45kg

-2298 | 01 | 13

-28세

수첩, 만년필,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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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01.

차가운

"저리 가."

냉랭한 시선과 찬바람 부는 말투.

귀염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건방짐도 여전하다.

 

02.

이성적|현실적인

"멈추지 마. 계속해서 머리를 굴려."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에 익숙하다.

상황을 분석하는데 능하며 제게 득이 되는 길로 머리를 굴린다.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포기도 빠르다. 그의 선택에선 노련함이 돋보일 정도다. 

 

03.

신중한|강단 있는

"싫다는 건 없는 선택지야.”

모든 것이 무관심해 보이는 표정과는 다르게 매사에 신중하다. 

상황에서 가장 옳은 답을 내고자 노력한다. 

 

그렇게 한번 한 선택은 절대 굽히는 법이 없다.

제일 싫어하는 단어도 번복이니, 할 말은 다한 셈.

세상이 반쪽난대도 그 황소고집을 꺾는 일은 없을 테다.

 

04.

융통성

“호의라고 생각하지는 마.”

사람을 대하는데 어느정도의 융통성이 생겼다. 

어느정도의 장난도 농담도 받아줄 줄 안다.

 

마냥 딱딱하게만 대하지는 않는다는 소리.

그렇다고 사람이 유해진 건 아니지만 말이다.

 

05.

명확한 선

"더이상 넘어오지마."

사람을 믿지 않는 성미는 여전하다. 

자신의 주위에 선을 긋고 일정한 거리를 넘어오고자 하면 밀어내고 만다.

누군가에게 밉보인다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간의 관계에서는 날 서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예민한 문제인듯.

 

차라리 거래관계라던지, 일정 거리를 지켜주는 상대가 편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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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01.

: Basic

▼ 호불호

호, 책더미로 둘러싸인 서고, 소설, 조용한 장소, 잡티 없이 깔끔한 것, 홍차.

불호, 무지, 번복, 깔끔하지 못한 것, 달콤한 것.

 

▼ 취미

독서, 필사, 신문읽기, 작품 감상. 견문을 넓히는 취미를 주로 한다.

그 외엔 산책이나 티타임. 남들이 보기에 지루한 것들이 대다수.

체력이 약한 것도 별 수 없어 보인다.

 

02.

: Irina Nikita

누가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던가. 그림 속의 세계에 갇힌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세계에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현재도 이곳에서 나가야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는 모양.

 

자신의 소설을 집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갇혀 있는 8년간 무료하지 않을 수 있던 이유는 이에 있다. 덕분에 도서관에 거주하다시피 지내왔다. 작품을 쓰는 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건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나올 법 하지만 그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 

 

자신이 만족할 만한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도서관에서 나올 생각은 없어보인다. 만약 소설이 완성된다면 글을 쓰는 걸 그만둘 생각도 있다며 가볍게 대꾸하곤 한다. 기약없는 롱런(long run) 하는 중이라고 보면 되겠다.

 

블랑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8년 전 벌어졌던 사건들에서 아이들이 하나둘 블랑쉬가 되던 모습에 흥미가 생긴 듯하다.

 

03.

: Etc.

04-1. 글을 쓰는 것 외에는 주로 예술에 관심이 많다. 8년동안 미술관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는 했다.

 

04-2. 전반적으로 못하는 것이 드물다. 다른 분야의 학문은 몰론 그림,  노래, 요리, 시, 악기 또한 다룰 줄 안다. 머리도 손재주도 좋은 편이라 한번 시작하면 일정수준은 따라가는 듯. 

 

04-3. 술, 담배와는 거리가 멀다. 술은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고 담배는 물면 기침이 끊이질 않는다. 다만, 요근래 담배에는 익숙해졌다. 글이 써지지 않을 때 답답한 심정을 풀 장소가 필요하다고 할까.. 그마저도 드물어 아는 사람은 몇없지만.  

 

04-4. 사람을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해프닝이 없었거나, 의도한 사람이 아니라면 야, 너, 녀석과 같이 험난한 호칭이 디폴트다. 

 

04-5. 거래관계가 철저하다.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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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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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니키타

쌍둥이 동생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였던 쌍둥이. 일상의 대부분이 함께였으며 함께일 동생에게는

남들에게 보이는 까칠함이 눈처럼 사라진다. 감싸드는 모습까지 꽤 아끼는 모양새다.

 

고작 몇 분 차이라고 누나·동생의 차이가 뚜렷하다. 소심한 동생을 이끄는 건 언제나 자신.

손을 잡고 앞장을 서면 자연스럽게 뒤를 따라오는 제 동생을 보면 언제나 남모를 책임감을 느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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