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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웃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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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블랑쉬

유리 니키타

Yuri Nikita | Юрий Никитa

-러시아

-182cm |68kg

-2298 | 01 | 13

-20세

안경닦이, 흰 장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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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_유리 장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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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KEYWORD [ 소심한 ][ 낮은 자존감 ][ 지친 ][ 강박적인 ][ 도덕관? ]


 

▼ 01. 낮은 자존감ㅣ의존적인?

 

  • 유리의 낮은 자존감은 자신의 찾지 못한 재능과 무능에 가까운 특기에서 왔었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해보지도 않은 일을 일찍 포기하곤 했다. 그러다 그는 인생의 가장 큰 행운처럼 리페도라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선하고 다정한 인연들을 만났다. 그리고 많은 친구들의 격려와 응원, 약속 속에서 유리는 점차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두려워하긴 했지만 적어도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피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유리는 점차 변하고 있었다.

  • 유리는 분명 좋은 쪽으로 ‘변했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13년에 유리와 이리나에게 일어난 사건을 기준으로 그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2살 때보다 더 소심하고, 조용해졌다. 자신의 누나가 곁에 없다면 뭔가를 시작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물으면 별다른 대답없이 건조하게 웃어넘겼다.

  • 그의 다정함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자신이 먼저 다가가지는 않았다. 유리의 모습은 많은 것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다.


 

▼ 02. 지친ㅣ불안해하는

 

  • 늦은 사춘기의 영향인지 요즘 유리는 무기력했고, 학교에서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하루종일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제 누나가 이끄는 일이 아니라면 먼저 나서지도 않았고, 무언가를 제안하지도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모습이 지쳐보였다. 분명 12살의 유리는 뛰어난 거 하나 없었지만, 지금처럼 힘들다며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 그럼에도 주말이나 방학이 되면 꼬박꼬박 자신의 집이 있는, 러시아로 돌아갔다. 몇년 전부터 시작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데 모든 신경을 쏟아 피곤한 걸지도 몰랐다. 


 

▼ 03. 강박적인ㅣ흑백논리

 

  •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도덕관'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생각한 '도덕관'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었으며, 소심하고 방황하기 바쁜 어린시절의 유리가 유일하게 확신하며 믿을 수 있는 목표였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알게 될 자신 재능이 굳이 탐정이나, 조수가 아니더라도 도덕관을 지키는 재능이라면 괜찮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는 '악한 사람은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한다는 것.' 이라는 자신의 생각에 집착하게 되었다. 다소 강박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했다. 선과 악을 칼 같이 구분하며 이걸 기준으로 선인과 악인으로 나눴다. 쉽게 말하자면 그는 '흑백논리'에 빠졌다. 상황과 배경에 상관없이 무조건 이것 아니면 저것. 이라는 결론을 내리니 말이다.

  • 사람을 구분하지 않고 목적없이 자신의 친절과 다정을 내어주었던 어린 시절과 달리, 이제는 오직 선인에게만 자신의 친절을 베풀었다. 그의 다정은 한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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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01/ 유리 니키타_Yuri Nikita

▶ 01-1) 이름 : Yuri(Юрий), 러시아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름 중 하나.

▶ 01-2) 생일 : 1月 13日, 풀리지 않던 미제 사건의 범인이 잡힌 날.

▶ 01-3) 가족관계 : 실질적으로 피로 이어진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쌍둥이 누나 이리나였지만, 유리는 탐정 사무소에 있는 모든 사람을 자신의 가족같이 생각했다. 그리고 이제 그의 곁에는 리페도라 아카데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이 있다. 유리는 이들을 자신의 친구 그 이상으로 생각하며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것 같다.

▶ 01-4) 호 : 레몬에이드, 손질되지 않은 과일, 소설, 온기, 탐정 사무소?

▶ 01-5) 불호 : 초콜릿과 관련된 모든 간식, 무능, 세상의 모든 악인, 신문

▶ 01-6) 법의학? :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인체 구조나 그 외의 의학분야에서 법의학으로 관심 분야를 넓혔다. 아무래도 훌륭한 탐정이나 셜록홈즈의 왓슨처럼 좋은 조수가 되기 위해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법의학에 관심을 가진 모양이었다. 

▶ 01-7) 특이사항 :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았던 연약한 과거와 달리, 유리는 누가봐도 '건장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으로 자랐다. 전체적인 신체 능력은 일반인보다 조금 높으며,  특히 근력이 뛰어난 편이다.



 

02/ 탐정 사무소_Detective

  • 세계적인 미제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름을 알린 탐정들이 모인 탐정사무소. 사무소의 위치는 러시아에 있으며 이곳에는 ‘블랑쉬’ 칭호를 가진 사람도 함께 일하고 있다. 그만큼 이 탐정 사무소의 명성과 명예는 높은 편.

  • 주로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해결하지만, 가끔 경찰과 전문인들의 요청을 위해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외부에서 자문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었다. 특히,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이나 연쇄 살인과 관련된 범죄가 이들의 주 의뢰 사건이다.

  • 이들의 의뢰 성공률은 100%에 가까웠다. 그러나 완벽을 자랑했던 과거와 달리, 2314년부터 시작된 연쇄살인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다. 이 지역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은 워낙 유명한 사건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의 도방범죄와 허위 신고가 많은 편이었다. 그래서 추리에 많은 걸림돌이 존재하는 것 같다. 

  • 탐정 사무소의 절반 정도가 해당 사건에 매달리고 있으며 사건이 시작한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범인이 누군지 예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요즘 탐정 사무소는 이 연쇄살인사건 때문에 그 어떠한 곳보다 바쁘게 굴러가고 있다.

  • 유리도 옆에서 보좌하며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나름 노력하는 것 같다.



 

03/ 그리고_And?

▶ 03-1) 유리의 시간

  • 유리는 지난 8년 동안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나날을 보냈다. 이것저것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거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으며, 최대한 많은 것들을 직접 경험했다. 물론 이런 그의 행동은 15살에 일어난 작은 사건을 기준으로 변하지만 말이다.

  • 2313년, 7월. 주말에 시간을 내어 탐정 사무소로 간 유리는 늘 그랬듯이 현장에 나가는 부모님을 따라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제 사건을 자신의 힘으로 추리하여 범인을 찾아내었다. ‘도움 없이 추리에 성공’하고 싶은 자신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 그러나, 모든 일이 잘 풀리지는 않다는 듯이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약간의 사고가 있었고, 유리는 다치게 되었다. 그리고 영광의 상처처럼 그의 입가에는 작은 흉터가 아직까지 남게 되었다. 그 후에 유리는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오갔고, 무슨 이유인지 그에겐 변화가 찾아왔다.

  •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물어보면 전체적인 맥락은 이야기 하지만, 세세한 부분은 피하곤 했다. 이리나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이날 있었던 일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

  • 그는 시간이 갈 수록 피곤해했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했다.


 

▶ 03-2) 도덕관

  • 유리는 정의로운 부모님의 영향 때문인지 자신만의 확고한 ‘도덕관’을 가지고 있다. ‘악한 사람은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한다는 것.’ 이 말은 마치 뿌린대로 거둬야 하며, 악인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같이 들리기도 했다.

  • 그의 도덕관은 삶의 지표에서 점차 집착. 그리고 강박처럼 여기는 것이 되었다. 아무리 자신의 가까운 사람이라도 악을 저지른 사람은 이유를 묻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려고 했다. 그에겐 사람의 배경이나 상황을 볼 여유와 융통성이 없었다. 

  • 반대로 악을 처단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행동을 한다 해도 이해했다. 그게 비록 일반적인 도덕에서 벗어나더라도 그게 뭐가 중요한가. 악을 처단하고 선을 구현했다는 것이 더 중요했다.

  • 유리는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04/ 기타_others

▶ 04-1) 취미 : 부모님을 따라 이리나와 함께 사건 현장에 가는 것. 자세히 말하자면 함께 증거를 보며 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더이상 신문은 읽지 않는다. 누나와 함께 있는 걸 제외하면 딱히 취미 생활이 없는 것 같다.

▶ 04-2) 소원 : 자신의 재능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며 매일 기도하고 있다.

▶ 04-3) 재능? : 소원과 별개로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 같다.

▶ 04-3) 마지막으로 : 피곤 때문인지 의외로 아카데미 졸업에 대한 별다른 생각은 없다. 그저 조금은 아쉽다고 느끼는 정도.



 

05/ 타임라인_Timeline

 

2310년.

>> 리페도라 아카데미 입학.

 

 

2313년, 7월.

>> 미제 사건의 범인 검거, 사건 해결 도중 작은 부상을 당함.

 

 

2313년, 7월 - 11월.

>> 부상 치료를 위한 주기적인 병원 방문.

 

 

2314년, 2월

>> 러시아 한 지역에서 연쇄살인사건 발생.

 

 

2314년, 5월 - 2317년.

>> 2314년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의 허위 신고와 모방범죄로 해당 지역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오름.

>> 각종 미디어에서 소식이 끊이질 않으며 니키타 부부가 있는 탐정 사무소의 가장 골치아픈 사건이 됨.

 

 

2318년.

>> 연쇄살인사건은 현재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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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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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니키타

쌍둥이 누나

1月 13日, 부모님과 탐정 사무소 사람들의 축복을 가득 받고, 니키타의 성을 가진 쌍둥이가 태어났다. 단 몇 분 차이로 쌍둥이의 동생이 되었지만 이에 대해서 불만은 없었다. 굳이 말하자면 자신이 동생으로 태어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누나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이 남다른 편.

 

무서운 게 많고, 무른 자신을 앞에서 이끌어주는 누나를 볼 때면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고 한다. 이리나와 유리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였으니, 앞으로 펼쳐질 모든 일을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해결해나갈 것이다. 그들 앞에 미제 사건처럼 풀 수 없는 수수께끼가 주어진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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