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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오늘도 스마일~할 준비는 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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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블랑쉬

나나이로카 하나비

Nanairoka Hanabi |虹華 花火

-일본

-158cm | 52kg

-2298 | 05 | 05

-20세

크로스 백

(스크랩 북, 과일 맛 사탕 여러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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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_하나비 장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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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01. 명랑하다 | 낙천적인 | 천진난만 | 응석받이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들 하죠. 놀랍게도, 하나비 또한 그러했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도 그는 변함없이 밝고 유쾌했죠! 여전히 곤란한 상황 속에서도 늘 해맑음을 유지했으며,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 했습니다. 낯을 가리기는커녕 오히려 사람을 무척 좋아해 저가 먼저 다가가고는 했죠. 그리고 그의 성격을 대변하듯, 특유의 통통 튀는 말투와 커다란 동작은 그의 명랑함과 천진난만함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비는 삶 그 자체를 즐겼으며, 때문에 그의 의중에서 근심과 걱정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어요.

하나비는 제 모든 감정에 있어 굉장히 솔직했습니다. 물론, 웃는 날이 압도적으로 더 많긴 했지만... 어찌 되었든 잘 울기도 했고, 짜증도 내기도 했어요. 게다가 조금 힘들기라도 하면 상대가 받아주는 게 당연하다는 양, 남에게 응석을 부리고는 했습니다. 물론 이제 성장한 만큼, 자신의 일은 스스로 책임 지려는 모습도 보였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탓인지 자연스레 어리광을 피웠죠. 어찌되었건, 그는 여전히 저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거리낌이 없었어요.

"오늘도 같이 웃을 준비는 됐어?!"

02. 독창적인 | 거침없는 마이페이스 | 높은 자존감 | 대담한

한결같은 성정만큼, 하나비의 생각도 여전히 예측불허였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세계를 이해하는 건 몹시 어려운 일이었죠. 하나비가 어디로 튈지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고, 그의 생각은 엉뚱하다 못해 그야말로 독창적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4차원이라고 칭할 만큼 남다른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었어요. 게다가 어찌나 추진력이 넘치던지, 조금이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려 했죠. 그는 여전히 새로운 것을 마주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이런 성격 탓인지, 그는 때때로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면 하나비는 이에 맞서듯, 더욱더 당당한 태도로 제 생각과 뜻을 관철했어요. 한 마디로 줏대 있는 성격이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래도! 하나비의 생각은~ 변함없어!"

03. 정직함 | 의리 있는 | 이상적 | 은근 고집이 센

어릴적에도, 지금도. 하나비의 적정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늘 떳떳하지 못할 행동을 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자연스레 솔직해졌고, 불의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비가 늘 제 생각과 행동에 있어 당당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일 거에요. 하나비 혼자 즐거우면 뭐 해? 하나비는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행복할 때가 제~일 좋은걸!

살면서 넘치도록 사랑받은 아이는 다른 이에게 저가 받은 사랑을 늘 나누려고 했습니다. 좋은 걸 독점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게 더욱더 즐거웠으니까요. 그래서일까요? 하나비는 오지랖이 넓은 편이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는 망설임 없이 손을 내밀었고, 누구든 함께 행복을 향해 걸어가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단 한 사람도 남겨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죠. 이런 부분에서는 은근히 제 뜻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는 했어요.

"자, 하나비의 손을 잡아!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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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01. 인적사항 | "여전히 여기에 있어!"

· 하나비는 부유한 집안의 금지옥엽 외동딸이었습니다. 거기에 나나이로카家는 원체 손이 귀하다 보니 부모님은 물론. 모든 친척의 애정마저 독차지할 수 있었죠. 그리고 그 사랑은 하나비가 스무 살이 되었을때도 멈추지 않았어요. 이토록 풍족한 환경에서 마음껏 애정을 받은 그가, 한없이 사랑이 넘치고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 해가 지나 졸업을 앞둔 나이가 되어도, 하나비의 태도는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가리켜 '하나비'라고 불렀고, 다른 친구들을 꿋꿋이 어릴 적 지어 준 애칭 혹은 이름으로 불렀죠. 아이들이 저를 '하나비'라고 불러주길 원하는 모습도 똑같았어요. 다만, 공석에서는 곧잘 '나'라고 하는 걸 보면... 그래도 조금은 성장한 듯 보였습니다

· 그는 세상에 있는 모든 걸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정말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걸 꼽으라고 한다면... 달달한 디저트, 생일 파티, 화려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든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과 친구들이라고 당당하게 대답할 겁니다.

· 다만, 제아무리 사랑 넘치는 하나비에게도 싫어하는 건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 것들... 그러니까 맛없는 음식, 고통, 심한 추위 등을 좋아하지 않았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건 바로 불의나 따돌림이었습니다. 하나비는 이 세상의 모두가 기쁘고 즐겁길 바랐으니까요!

· 생일은 5월 5일이며, 탄생화는 은방울꽃, 탄생석은 홍옥입니다.

· 시스젠더 여성입니다.

 

02. 꾸미기 | "이번에는 이렇게 해볼까~?"

하나비는 여전히 꾸미기를 좋아했습니다. 패션이나 머리 스타일은 물론, 공간까지... 그야말로 꾸미는 것 자체에 크나큰 관심을 두고는 했었죠. 제 눈가 아래에 반짝이는 스티커를 붙인 것도, 가방에 달린 수많은 핀 버튼도 그 취미의 연장선이었습니다.

의외로, 그는 손재주와 센스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근 8년 사이에 무슨 변덕이 있었는지, 마냥 제 입맛에 맞게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상황과 전체적인 분위기 등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적당히 한 걸음 물러나, 타협하는 법을 배웠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여전히 제 방과 물건들은 화려하고 번쩍거리는 걸 보면 취향 자체가 바뀐 건 아닌 듯 보였습니다.

하나비는 제 방과 자신을 꾸미는 것도 좋아했지만 가장 만족감을 느낄 때는 바로 다른 사람, 그리고 그들의 공간과 물건을 꾸밀 때였습니다! 때문에 그는 늘 호시탐탐, 다른 이를 꾸밀 기회를 노렸죠.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적어도 허락을 구한 뒤에 한다는 점일까요?

 

03. 스크랩 북 | "이게 다~ 하나비의 자산이야!"

14살, 하나비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만의 스크랩 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꾸미기 취미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었죠. 그 내용 자체는 비밀이 아닌지라,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곧잘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내용이 중구난방하고 어수선해서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건 하나비밖에 없었죠. 막상 이게 무슨 내용이냐 물어도, 돌아오는 답은... "하나비의 아이디어 뱅크지!"  ...이었습니다. 딱히 무언갈 숨기고 있다기보다는 정말 이것 말고는 설명할 수 없어 그런 것 같았어요. 가끔 심각할 정도로 스크랩 북 만들기에 몰두하다 보니, 생활 패턴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밤도 곧잘 새고는 했죠. 어쩌면 키가 그렇게 많이 자라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일 겁니다.

하나비의 스크랩북 만들기는 그때부터 현재까지 쭉 이어졌습니다. 그 탓에 벌써 개인실 한구석에는 과거에 완성한 스크랩 북으로 잔뜩 쌓여있었어요.

 

04. 추위와 스킨쉽 | "왜 보고만 있어? 어서 안기라구!"

생각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 걸까요? 하나비는 조금이라도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꼭꼭 겉옷을 챙겨입고 다녔습니다. 다행히 잔병치레가 많은 건 아니었으나, 그래도 추위보다는 따스한 온기를 선호했어요. 그중에서도 사람의 온기가 제일 좋아하는지, 자잘하고 가벼운 스킨쉽을 정말정말 좋아했습니다. 손잡기와 허그는 물론, 가벼운 뽀뽀마저 스스럼없이 하다 보니... 여러 사람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죠. 물론 상대가 극도로 싫어하면 하지 않았어요.

 

05. 행복 | "모두가 행복한게 좋은거니까! 그치?"

하나비는 여전히 이 세상에서 행복을 가장 중요시 했습니다. 자신의 행복도 중요했지만, 다른 이들이 행복도 만만찮게 소중히 여겼죠. 꾸준히 다른 사람에게 치대고, 다가가고... 모두 제가 느끼는 행복감이나 즐거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시키고 싶어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이는 나이를 먹고 난 후에도 여전했지만, 이제는 막무가내로 다가가기 보다는 각 사람의 성향에 맞춰 행동할 줄 알게되었습니다. 이 모든 행동은 특별히 무언가를 바라서 하는게 아닌, 순수하게 상대를 위한 행동임이 분명했죠.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요.

06. 그 외 

· 슈란과의 대화 이후, 하나비는 노래와 춤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배우기까지 했었죠.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실력이 평균 이상으로 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는지 18살까지는 제법 꾸준히 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흥이 오르면 저도 모르게 가볍게 춤을 추거나 흥얼거리는 둥, 여러모로 즐기고 있답니다.

· 지난 8년간, 하나비는 리브와 꾸준히 종이학을 접었습니다. 열 개의 소원, 그리고 만 개의 종이학이라는 어마무시한 수였지만... 둘 다 제법 성실히 임한 덕에 벌써 팔 천마리라는 수까지 도달했죠. 이제 조만간 만 개를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 하나비는 주말에 특별히 약속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반첼로와 함께 리페도라 아카데미 인근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그 탓에 이제 인근 시내의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굉장히 빠삭했죠. 가게, 카페, 오락실... 장소를 막론하고 물어보기만 하면 바로 답해주는 게 거의 네비게이션급이었습니다. 현재 착용 중인 푸른 리본도 반첼로와 함께 주말에 나가서 산 리본입니다. 반첼로가 직접 골라주어서 그런지 큰 애착을 가지고 있어요.

· 제더와 꾸준히 교환일기를 쓰다 보니, 방 한구석에는 스크랩 북 말고도 비어있는 일기장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나중을 위한 스페어라고 하네요. 또한, 가끔 그에게서 베이킹을 배운 덕에 이제는 곧잘 간단한 디저트도 만들 수 있었죠. 베이킹을 하고 난 후에는 만든 디저트를 친구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하니,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서 받아도 괜찮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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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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