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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눈에도 아름답게 보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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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의 블랑쉬

프레이

Freyr

-영국

-176cm | 62kg

-2298 | 05 | 05

-20세

은방울꽃 브로치, 아마릴리스 향수, 원예용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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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의 블랑쉬

외출이 가능할 때면 플로리스트인 어머니가 일하는 곳에 늘 따라다녔던 프레이. 어머니가 일하는 동안 작업장의 정원에서 놀다 배워둔 꽃꽂이 실력으로 멋대로 정원을 건드려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한 아름다움을 그려낸 정원을 만들어낸 그는 단 하나의 작품으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가 빚은 작품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온갖 사람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특히 세계의 대부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래에 그를 고용하고 싶다는 사람이 대기줄을 이루는 수준. 그의 손을 거친 곳은 모두 조경 부문에서 큰 상을 수상하여 그의 재능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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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프레이의 미학

그는 아름다운 것을 사랑한다. 그중에서도 유일하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한다. 

조금 문제가 있다면 그의 탐미가 유독 별나고 강렬하다는 점이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완성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가령 재료가 비윤리적이거나 그를 사용함으로서 큰 대가를 치뤄야 하는 것(희귀품 등)이라도 제 구상에 어울린다면 꼭 사용하고싶어하는 식. ‘완벽한 미美의 완성’에 집착하는 그의 모습은 광기의 예술가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이는 어린 시절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17세 무렵부터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를 눈치챈 부모님은 프레이를 바로잡으려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아 이 시점부터 부모님과의 관계가 크게 악화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크게 유의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미학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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