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봐?
통행비 내고 싶은거 아니면 그냥 가. "
상속자의 블랑쉬
앰버
Amver
-국적불명
-170cm| 57kg
-2296 | 04 | 06
-22세
-작은 앨범
여행 친구인 반첼로 레벤테와의 추억이 담긴 작은 앨범.
함께 찍은 사진이나 풍경, 그때 먹은 음식 등 여행의 추억이 사진으로 인화되어 잔뜩 담겨있다.
소중히 하기 위해 머리맡에 두고 자기전에 종종 펼쳐보기도 한다고.
- 호박이 박힌 반지
에녹에게 선물로 받은 장신구, 이름과 똑같은 보석인 호박이 박혀있다.
오른쪽 약지에 끼고다니거나, 가끔 잃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싶을때는 종종 목걸이로 걸기도 한다고.
답례로 자신도 반지를 선물했는데, 돌려주는데에 시간이 꽤 걸려
그간 받은 에녹의 선물들이 배로 늘어나 약간 곤란해졌다고한다
반지 이외에 다른 선물들도 소중히 간직 중. 가끔 에녹에게 장단을 맞춰 커플링이라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
성격
까칠한 * 뻔뻔한 * 계산적인 * 정이 많은 * 현실적인 * 불안정한
" 글쎄, 분명히 예전보다는 어른스러워졌는데…
여전히 가끔 불량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어서 걱정이에요.
리페도라 아카데미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아이와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야기를 한 적이 없네요."
_레스트 보육원 원장
레스트 스트리트의 골목 대장!…으로 스트리트에서 꽤나 유명한 편이었다.
(사실은 지금도 꽤 골목길 양아치로 유명하다.)
사고뭉치에다가 뻔뻔한, 또 활발하고 뒤끝없는 성격때문에 레스트 스트리트의 어른들은 꽤나 골머리를 앓았다고.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조금 시간이 지난 이야기.
지금은 어째 현실적이고 염세적인 어른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주위에서 걱정이 꽤나 많다.
물론 제 앞가림이나 공부 등은 소홀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력도 나날이 출중해지고 있는 중.
다만, 어렸을 적과는 달리 사춘기가 지난 현재로썬 상당히 까칠해졌다.
리페도라 아카데미에 재학하면서 뜻대로 되는 일이 없었던건지 꼬박꼬박 잦은 외출을 하면서 꽤 불량한 태도를 보이긴 했지만…
재능적인 부분이나, 그 어떤 것을 배워도 평균 이상의 실력을 냈기 때문에 크게 징계를 받거나 하진 않았다고.
참고로, 어딘가의 소문에 의하면 어른이 된 지금도 골목에서 아직도 알음알음 이름을 날리고 있는 중이라고.
사춘기는 훨씬 지났는데, 아직도 방랑벽이 남아있는걸까?
성격도 이전과는 달리 염세적이고 꽉막힌 부분도 없잖아 있고, 무엇이든 도맡아 하지 않게 되었다.
이전보다도 더 철저히 자신의 손익을 따져서 공과 사를 구분하는 중.
그래도 오랜기간동안 함께 지내온 리페도라 아카데미의 친구들에겐 최대한 이전처럼 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예민하지 않고, 다정하고 친절한, 그리고 붙임성이 좋았던 14살의 앰버처럼.
기타
:: 00. 앰버
시스젠더 여성
탄생화 : 아도니스 (Adonis) : 영원한 행복
탄생석 : 블루 다이아몬드(Blue Diamond) : 만전
:: 01. 가족 관계? 기억을 찾아서!
어렸을때 부모님을 잃어버린건지, 혹은 부모님이 앰버를 잊어버린건지.
부모님이 계시지 않고, 기억조차도 없어 '레스트 보육원'이라는 곳에서 의탁하고 있다.
다만, 이전부터 꾸준히 자신이 이전에 있던 장소에 대해서,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대충 실마리를 잡은 듯 하다. 리페도라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면서도 성실한 외출을 한 이유는 바로 그것 때문이다.
이래저래 정보가 많이 모여, 졸업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자신의 호구조사를 시작하려는 듯.
지금의 가족과도 같은 보육원 사람들과는 이전만큼 친하지는 않지만 종종 시간이 될때 도우러 가곤 한다.
여전히 자신이 있을 장소니까, 그것이 아주 잠깐일지라도.
:: 02. 돈 내놔, 돈!
그러니까, 레스트 스트리트의 골목대장님께서
주로 치는 사고라는건 한마디로 금품갈취. 나쁘게 말하면 삥뜯기였다.
하지만 지금도 계속해서 종종 그런 행동을 하고 있기는 한듯.
금품갈취라고는 하지만, 무고하고 선량하게 만만해 보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말 불량한 인간들, 골목 깡패 위주로 그런 행위를 한다고. (...)
정의감이 넘쳐나기에 하는 행동이라기 보단, 그저 그것이 마음이 더 편하기 때문이라는 듯 하다.
:: 03. 리페도라 아카데미에서
정치, 경제, 역사, 인문, 사회, 법률 등 여러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수준을 보여주었다.
이해도 빠르고, 자신의 재능을 찾기 위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무엇 하나에 특출나다는 평가는 아직 그 어떤 분야에서도 받지 못했다.
특별히 두각이 없는 자신의 성과에 약간 초조해 하고 있을지도.
:: 04. 버릇
불안할 때 제 손을 뒤로 숨겨 만지작 거리는 버릇이 생겼다.
무엇이 그리도 불안한것인지, 또 무엇이 그리 신경쓰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그것이 앰버에게 있어 썩 달가운 일이나 생각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또, 가끔씩은 이전에 풍선껌을 씹던 버릇이 남아있는지
다소 불량한 표정과 몸짓으로 껌을 씹으며 통행비를 내놓으라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
:: 05. 여행
그리 수중에 돈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긁어모아 1년에 한번, 혹은 반년에 한번씩 기분전환을 위해 여행을 떠나곤 했다.
혼자 갈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리페도라 아카데미의 동기인 '반첼로 레벤테'와 함께 했다는 듯.
그리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나름 소중한 추억이 되어 여행을 갔다온 이야기를 줄줄이 읊는것이 또 다른 취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