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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때, 나도 꽤 유용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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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청소부의

 블랑쉬

사토 쿄우헤이

Satou Kyouhei | 佐藤 京平

-일본

-185cm | 75kg

-2298 | 10 | 24

-28세

- 바이올린 케이스

케이스는 예성이에게 받았던 홍삼캔디 포장지랑 하나비가 준 목성 스티커로 꾸며져 있다

 

- 바이올린

카노코의 검은색 바이올린.

- 멘솔 담배랑 라이터

카노코가 사망한 이후 특수청소부 일을 하면서 시작했다.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가끔은 시체 냄세며 역겨운 냄새가 진동했다. 그런 냄새를 옷에서 지우기 위해 지독한 민트향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 가챠 아이템: 만쥬 (앰버, 슈란, 덕희, 이리나, 에녹), 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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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청소부의 블랑쉬

T H E  U N D O E R

01 | 특수 청소부란,

  • 특수 청소부는 사망한 현장을 정리하는 사람이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남긴 유품이나 흔적들을 지워내며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만드는 것이 그의 재능이었다. 

02 | 카노코의 유언

  • 쿄우헤이의 첫 의뢰는 그의 누나인 카노코로서부터 시작됐다. 알 수도 없는 불치병에 하루하루 쇠약해지는 카노코는 쿄우헤이에게 부탁을 했다. 그가 만약 죽고 나면 모든 물품을 불태워버리되, 카노코를 평생 기억할만한 물건을 평생 간직해달라고. 그게 바로 그가 지니고 다니는 바이올린이었다.

  • 친누나의 유언에 따라 행동했고, 그 이후로 같은 병동 환자들과 외부인들에게 부탁을 받았다. 의뢰인들은 생각보다 다양했다. 병원에 간신히 목숨줄을 연장하는 환자들, 사건 현장에서 사망한 사람들, 고독사로 사망한 사람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청소했다.

03 | 잊기 위한 도구

  • 죽으면 잊히고 싶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였지만, 기억되기 싫거나 보이기 부끄러운 모습도 존재했다. 쿄우헤이는 남들이 어떤 비밀을 갖고 있어도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현장에 무슨 일이 있었고 무엇을 봤어도 그의 입은 굳게 닫혀있었다.

  • 아무리 좋은 지우개를 쓴다 해도 자국이 남기마련. 그의 청소는 남들과 다르게 유독 깔끔했으나 처리하면서 사망한 사람의 유품을 하나씩 챙겼다. 규칙에 어긋난 일이었으나 이것은 쿄우헤이가 그들을 추모하는 하나의 방법이었으며, 그들을 기억하기 위한 물건은 하나면 충분했다.

04 | 리페도라의 살인게임

  • 살인게임이 시작했던 날부터 그는 유동적으로 움직였다. 마치 톱니바퀴가 딱 들어맞아 굴러가듯 원래 있어야 했던 물건은 제자리로 돌려두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난 것처럼 사건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동이 트기 전, 모든 사체들은 학교의 뒷마당에 묻어뒀다.

  • 아카데미에 벌어지는 사건에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죽은 사람은 마네킹으로 되살아났다는 점이었다. 본래 죽었던 사람은 문턱을 넘으면 그것으로 인생의 막을 내렸지만, ‘마네킹’은 삶의 연장선이었다. 쿄우헤이는 새로 태어난 아이들을 그대로 대했고, ‘살아있는' 사람의 유품을 챙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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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무뎌진 감정 #줏대없는

비일상적인 사건에 익숙해진 나머지 감정은 무뎌진 지 오래됐다. 그 눈앞에 있는 건 비극으로 떠나간 친구가 아닌 처리해야 할 일거리로 보였으니, 흐를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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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타인을 위해 존재했고, 타인을 위해 살았고, 타인을 위해 행동했다.

01 | 카노코

  • 첫째 누나면서 가장 쿄우헤이를 잘 챙겨줬다. 어렸을 적부터 몸이 나약해서 카나미가 카노코의 건강을 다 흡수해갔다며 농담식 으로 말할 정도였다. 거의 병원에 살다시피 생활했고, 쿄우헤이는 카노코랑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 쌍둥이 누나는 쿄우헤이와 다르게 늘 완벽을 추구했고 열정이 가득했다. 카노코는 바이올린을 배워 천재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싶었으나 나약해진 몸이 그녀를 붙잡았다. 

02 | 바이올린

  • 재능도 없는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건 아픈 누나를 위해 배우기 시작했다. 애초에 바이올린 소유자는 카노코라 누나에게 배우는 날이 더 많았지만, 병원에 있는 게 지루하고 답답해 보여서 흥밋거리라도 되기 위해 노력했다. 

03 | 가족의 시선

  • 이 일을 시작한 이후 그의 가족은 딱히 간섭하지 않았다. 카노코의 죽음에 크게 상실한 나머지 죽은 사람의 뒤처리하는 알바를 한다고 생각했으며,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 생각했다. 

04 | 강박증?

  • 위생과 청결에 관련된 직업이다 보니 냄새에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다. 몇 번이나 씻고 닦아도 지울 수 없는 매캐한 죽은 사람의 냄새. 그 장소에 오랫동안 일하다 보면 옷뿐만 아니라 몸에도 그 향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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