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행복에 내가 함께해도 될까? "
행복 전도사의
블랑쉬
에녹 리하임
로브라이트
Enoch Riheim Lobright
-독일
-184cm| 72kg
-2298 | 01 | 01
-28세
- 반지
성격
"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든, 기꺼이."
능청스러움 | 비틀린 다정 | 장난기 | 결여된 도덕성 | 자기중심적 사고
사람에게 다양한 면모가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에녹 리하임 로브라이트 또한 그 예시 중 하나일 것이다. 그를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을까? 겉으로 보기에는 잘 교육받은, 능청스러운 도련님처럼 보일 것이나,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어떤 사건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행복'이다. 이는 평범한 사람의 기준과는 확연히 다르다. 결승점을 향해 질주하는 경주마처럼, 다른 그 무엇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행복이라는 감정에 집중하는 것. 생명, 정의, 사회적 규범, 혹은 도덕적으로 함의된 행동 등을 포함한 어떤 것도 그 목표에 걸림돌이 될 수는 없다. 스스로의 목숨을 내던지는 것도 가벼운 선택이었다.
결국, '행복 전도사' 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타인을 대하는 태도는 사망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여유로운 태도, 쉽게 휘둘리지 않는 성격, 여전히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능청스럽게 자신을 좋아해달라고 말하며. 당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사람. 해이한 도덕성과 별개로 사회성이 좋지 않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판단의 기준에 따라 평가는 몹시 달라지겠지만, 당장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썩 나쁜 사람은 아니다.
기타
▶ 외관
- 흑색의 머리칼, 금색의 눈동자.
- 아이보리색 정장에 볼로타이, 검은 구두.
- 여전히 반지를 하나 하고 다닌다. 주로 오른손 약지.
▶ Enoch Riheim
- 1월 1일 생, 탄생화는 Snow Drop, 꽃말은 희망.
- Enoch, 에녹. 본명이자 세례명이다.
- Riheim, 리하임. 미들 네임으로 불리는 것도 익숙하다. 가까운 이들은 모두 그를 리하임이라 부르니 호칭의 정정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 Lobright
- 로브라이트 엔터프라이즈, 세계 순위권 내의 초대형 다국적 기업
- IT와 전자제품, 식료품, 건설, 운수, 백화점… 여러 종류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 독일에 본사가 있으나 유럽권 전역과 아시아권, 아메리카까지 그 지부를 두어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문화가 조금이라도 발전한 국가에 살고 있다면 초거대기업 로브라이트 엔터프라이즈를 모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
- 그 기업만큼 유명한 것이 현재 로브라이트 엔터프라이즈의 오너인 카펠라 로브라이트,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사업가의 블랑쉬'이다.
- 이외에도 사회 곳곳의 문제에 후원을 하거나 기부를 하는 등 모범적인 대기업의 일례로 유명하기도 하다.
- 사업가의 블랑쉬, 카펠라 로브라이트는 에녹의 어머니이다.
- 에녹은 막내 아들이기도 하다. 위로 형과 누나가 각각 있다고.
- 로브라이트가 마냥 훌륭한 기업인 것만은 아니다.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훌륭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 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 로브라이트의 시초는 군수업 회사.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기를 판매한 덕에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었으며, 이후의 인수 합병등을 통해 대규모의 세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 자선사업이나 사회적 환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도 이러한 기업의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한 것.
▶ 호불호
Like :: 당신의 행복!
- 무얼 좋아하냐고 물으면 망설임 없이 답한다. '행복' 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기기 시작했으니 이외의 것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Dislike :: 음식 | 거미
- 미각도, 촉각도 느껴지지 않으니 음식을 먹으면 느껴지는 것은 냄새 뿐인데, 이게 꽤 불쾌한 감각이라고 이야기한다. 누군가의 예상이 딱 맞아떨어진 모양.
- 클론이 되었다고 해도 거미를 좋아하는건 어렵다면서 투덜대기도 한다. 기호의 문제.
▶ 살인, 이후 8년의 이야기
- 언제나와 같은 시간을 보낸다. 차이를 찾으라면 잘 챙기던 식사를 안하게 되었다는 것, 굳이 잠을 자지 않아도 되니 그 시간에는 책을 읽는 일이 늘었다는 것 정도.
- 여전히 모두를 좋아하고 아낀다. 이미 블랑쉬가 되었고, 당장 할 일이 없으니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 가끔은 그림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까지 오래는 아니고, 기분전환 겸.
▶ ECT
- 시스젠더 남성, Rh+O형.
-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은 주로 이름, 혹은 애칭.
- 체온이라고 해도 될까? 온도가 조금 낮다. 꽤 서늘한 상태.
- 세례명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종교인은 아니다. 신이나 종교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것에 가깝다.
-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모국어인 독일어, 영어, 이외에도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중국어는 능숙한 수준. 일본어와 한국어도 어느정도 익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