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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한 기회 아니거든?

자, 내가 즐겁게 해줄게!  "

학생증_키타바타케 리카1.png

​예비 블랑쉬

키타바타케 리카

Kitabatake Rika | 北畠 リカ

-일본

-151cm | 40kg

-2297 | 01 | 26

-13세

트럼프 카드 한 덱,

마술도구 세트 한 가방 (그 밖에 다양한 도구들이 한 가득 들어있다. 묵직한 편.),

보라색 극세사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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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당찬│기가 센 ]

 그에 대한 첫인상이 어떻냐는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을 모아 답한다. 정말 당차고, 강한 아이다. 어릴 적부터 무서워 하는 것, 빼는 것 하나 없이 뭐든 다 본인이 나서서 하고자 마구잡이로 들이대기 일쑤였고, 심지어 잘 하기까지 했다. 뭔들 처음 무언가를 접하고 도전할 때는 두려움을 느낄 법도 한데, 재능을 타고난 것과는 별개로 이미 상당히 드센 성질과 높다 못해 하늘까지 찌르는 자신감이란 게 마치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는 성질인 것 마냥 아주 어렸을 적부터 자리 잡아있었던 터라, 그는 모든 걸 어릴 적부터 아무 문제 없이 당당하게 해냈다. 하고 싶은 건 다 도전해 보고, 늘 성공하고, 돌아오는 칭찬과 감탄... 그 덕에 또 한번 채워지는 자신감과 자존감... 이렇게 편한대로만 행복하게 살아왔으니, 밝지 않은 게 더 이상하다. 

 

[ 해맑은│단순한 ]

 뭐든 하고싶은 대로 다 해버리고, 다 잘 해내버리는 이 아이가 깊은 고민따윌 하는 데에 굳이 시간을 들였을까? 할 필요조차 없는 부분이다. 극단과 가족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자라온 티가 한 눈에 나는 아이다. 누가 봐도 행복해보이고, 별 문제가 없는, 오직 만족스럽기만 한 인생을 만끽하고 있는 게 한 눈에 보였다. 지금까지 인생에 굴곡 따윈 없었을 것이며, 아마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그대로 상승곡선을 그리며 즐겁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늘 밝고 행복하게! 고민 같은 건 할 생각도 없으며, 애초에 고민거리도 없다! 그러니... 너희들은 그런 게 있으면 말해라! 늘 밝고 행복한 내가 즐겁게 해줄테니까! 정도의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 주도적인│주체적인 ]

 늘 당차고 주체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쯤이야 한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대화를 하다 보면 대화할 때에도 은근히 주도권을 챙기려드는 경향이 있다는 걸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대화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본인 쪽이 주도권을 쥐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데에 상당히 능숙하다. 뭐, 하는 일이 그런 쪽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정도의 생각도 금방 하게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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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본 내 유명 극단, '키타바타케'의 마술사다.

 

<키타바타케>

"키타바타케? 거기... 유명하지 않나요? 극단 가문으로..." -시민 B 

 아무나 붙잡고 대뜸 묻는다 해도 바로 위와 같은 반응이 나올 정도로 일본 내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극단 가문이며, 관련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일본인이 아니더라도 '키타바타케'의 이름을 아는 것은 물론, 한 번쯤은 그 극단의 공연을 보기도 했을 것이다. 마술, 서커스, 인형극, 연극... 등 온갖 다양한 쇼를 죄다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돌아가면서 그 중의 한 분야가 극단의 메인 공연을 맡는 식으로 굴러간다. 극단의 구성원은 전원 각 분야에서 탑급의 재능을 가진 실력자들이며, 그렇기에 대중들로부터는 어떤 공연이든 무조건 믿고 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실히 자리잡혀 있는 상태이다. 가업은 "관객의 웃음과 행복보다 우선이 될 수 있는 것은 없다". 

몇 십년 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있는 극단으로, 꾸준히, 끊임없이 새로운 인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매번 주목을 받고 있다. 극단 내에 실력자가 밑도 끝도 없이 탄생하고 쌓여나간다는 점에서 일부는 가문의 재능이 꾸준히 이어져가고 있다는 점에 경이로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한 편에서는 '너무 잘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뭐, 그런데 그런 게 중요할까? 어쨌거나 중요한 건... '키타바타케'는 이미 잘 나가는 극단이라는 것이다.

 

<마술사>

 그러니까... 이 사람도 분명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같은 느낌이 든다면 기분탓만은 아닐 것이다. 그야, 그는 이미 유명인이니까! 아무리 천재고 영재라지만... 13살의 나이에 이미 마술쇼를 하고 있는 건가? 물론 아직 그건 아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본 걸까? 가장 유력한 건 TV, 그 다음은 실시간 검색어... 정도가 아닐까. 그는 일본 공중파 채널의 아침 방송 미니코너에 고정 출연자로서 출연하고 있으니까. '키타바타케'의 이름을 내걸고 혜성처럼 세상에 나타난 그는, 그저 가문의 꽂아주기가 아니냐는 논란따위는 한 순간에 잠재워버릴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을 자랑했다. 물 만난 물고기마냥 능수능란하게 매일 아침마다 마술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그는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고, 아무리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어린 나이에 프로급의 마술을 선보인 소녀에게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방송이 할 시간대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일도 심심찮게 있곤 했었기에 사실상 그의 존재는 이미 대중들에게 꽤 익숙한 존재일 것이다. 아쉬운 점은 몇 주 전에 하차를 결정했다는 건데, 방송을 그만두게 된 이유가 바로 '리페도라 아카데미'의 입학 때문이었음이 최근에 밝혀졌다. 인지도는 이제 쌓을만큼 쌓았으니, 이를 발판으로... 이제는 본인만의 쇼도 준비해야 할 것이고, 아아, 이것저것 할 게 많다! 필요한 건 충분히 얻었으니 다음을 준비하겠다는 키타바타케의 철저한 전략이며 이는 곧 반드시 성공을 향한 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행적 또한 대중들은 반기고, 더 많은 기대를 갖고 그를 바라보게 되었다. 타고난 방송 체질이기도 했기에 방송을 그만뒀다는 걸 아쉬워하는 말은 아직까지도 종종 들려오는 상태이지만... 어쩌겠는가. 이는 더 높은 목표를 위한 발판일 뿐이니. 

 

<마술>

 그가 추구하는 마술은 '밝음과 즐거움을 주는 마술'이다. 카드, 소도구... 스케일이 작든 크든 장르 불문, 가리는 건 없다! 관객을 웃게 할 수만 있다면!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만 있다면 뭐든 좋으니까! 그렇기에 그가 하는 마술은 늘 아기자기하고 귀엽다는 느낌이 강했다. 어찌보면 단순하고 간단해 보이기도 했고. 어린 소녀가 부리는 재롱...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서 그럴 수도 있겠다만, 그 마술 실력 자체는 프로급, 혹은 그 이상이었다.

개중에서 가장 잘 하는 건 역시 클로즈업 마술로, 카드와 동전을 상당히 사랑하는 편.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단한 도구로 진행할 수 있는 클로즈업 마술을 좀 더 선호한다고 인터뷰 한 바가 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거의 프로급의 마술 실력과 섬세함을 자랑하며 이미 '완성된' 천재 마술사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긴 그는, 확실히 키타바타케가 당당하게 내세운 유망주로 인정받을 만한 인재였다. 

 

[etc]

-시스젠더 여성. RH+O형.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동생 한 명.

-오른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다. 노란색을 옅게 띠고있는 은발에 눈동자는 옅은 벽안. 전체적으로 기가 세고 당당해보인다는 인상.

-인상 뿐 아니라, 태도도 이미 상당히 당차다. 당당하고, 어쩌면 가벼워 보이기도 했으나... 생각해보면 예의도 은근히 잘 차렸던 것 같기도...? 정도의 태도.

상대를 부를 때에는 의사를 물은 뒤에, 동의하는 답을 듣고 나서야 이름으로 부른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바라는 호칭으로 불러줄 준비는 얼마든지 되어있으며, 이름으로 불리길 거부한다고 해도 딱히 거리감이나 서운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다만 말투는 나이를 신경쓰지 않고 모두에게 반말을 쓰는 편. 

-취미는... 당장은 마술! 오직 마술이다! 마술이 얼마나 재밌는데?! 마술만 있으면 된다. 대신, 더 다양한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다양한 재주가 필요한 법.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건 이것저것 다 해보고 보는 편이다. 뭐든 배우고 나서는 응용할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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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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